둘이 하나되어 주고받는 데 천지조화가 이루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78권 PDF전문보기

둘이 하나되어 주고받는 데 천지조화가 이루어져

그렇기 때문에 자기 핵을 중심삼고 욕망의 실체 기준과 천주적인 컨셉이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이온세계의 조그만 분자에도 우주관이 들어가 있어요. 우주관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플러스 마이너스를 의식하기 때문에. 그것을 일반 사람들은 본능성이라고 해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몸뚱이를 보호하는 본능성, 파괴되어서는 안 되는 그걸 본능성이라고 하지만, 본능성이 아니에요. 창조성에 존속하기 위한 책임분담, 그것을 보충시켜 균형을 취하기 위한 과정에 있어서 내가 죽으면 큰일나지요? 목적 달성하지 못하면 큰일이에요.

본능 작용하는 것이 뭐냐? 우리 원리로 말하면 왜 책임분담을 주었느냐? 창조성이 부여된다! 97퍼센트를 하나님이 했으면 내가 3퍼센트 완성해 가지고 피니싱(finish; 끝내기)하는 거예요. 다 지었는데 피니싱을 자기가 완성시켜야 하나님만이 하지 않고 내가 협조했으니 100퍼센트를 하나님만이, 마음만이 점령할 수 없고 몸 마음이 같은 자리에서 같이 점령하는 거예요. 동위?동거?동참?동행이에요. 살면서 그다음에 생활하는 거예요. 생활하고 그다음에 사랑하면서 영원히 운동하면 그 운동의 근원이 틀어지지 않고 뿌레기와 순이 살아 있는 한 그 가운데 모든 전부는 살아 있는 거예요.

우리 원리로 말하면 보이지 않는 무형의 요소는 뭐냐 하면 생령요소, 보이는 요소는 생력요소, 둘이 하나되어 주고받는데 천지조화 영계의 영인체 완성도 이루어진다 하는 이런 가르침이 있지. 그건 우주의 근본을 따른 것으로 원칙은, 논법은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생령요소는 뭐냐? 예수님도 그렇잖아요? 생령을 받으라고 ‘후후’ 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더러운 데 가게 되면 ‘후후후’ 불어요. 털지요? 털 때 바른손으로 털어서는 안 된다구요. 왼손으로 털어야 된다구요. 왼손으로 털다가 어떻게 앉겠나? 이렇게 털다가 어떻게 앉겠나? 이렇게 털었으면 중심이 있어 가지고 돌아앉고 여기에 궁둥이가 가야 할 텐데, 궁둥이가 앉을 때 손이 이리 가는데 어떻게 돼요? 중심이 달라지는 거예요. 반드시 대상적 기준을 통하지 않고는 바로 앉는다는 말이 성립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가치관이라는 것은 뭐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수 있는 영원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식이 있어야 돼요. 자식이 없어 가지고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주인의 힘이 나타나지 않아요. ‘응아!’ 하고 아기가 나올 때는 낳자마자….

세상에! 여자들처럼 요사스러운 것이 없어요. 아기를 낳을 때는 ‘나 죽는다.’고 야단해 가지고 남편이 있으면 남편을 물어뜯고 긁고 옷까지 찢고 지갑이 있으면 지갑에서 꺼내 가지고 제일 좋아하는 것을 모조리 작달해 가지고 집어던진다는 거예요. 신발이니 옷이니 다 집어던지는 거예요.

그다음에 아기를 낳아 가지고 ‘응아!’ 할 때는 간호부가 있든지 하면 ‘여보, 저것을 던져진 반대로, 제자리에 갖다 놓으소.’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상대가 없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아기가, 상대가 없어지잖아요? 아버지 엄마의 상대만이 아니라 같은 대등한 입장이기 때문에, 높은 엄마가 중심이 되어 있으면 낮은 아기는 뭘 모르지만 자기가 대하던 모든 것의 주인 될 수 있는 주체형을 이어 나가기 때문에 던졌던 것을 그냥 그대로 갖다 놓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천리의 원칙적 도리이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어머니가 그런다는 거예요.

그런 변덕이 어디 있어요? 뭐뭐뭐 이러던 것이 아기가 ‘응아!’ 하고 나온 다음에는 그저 아기를 위해 가지고 주인 것을 전부 다 넘겨주려고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