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야 아름다움도 나오고 향기도 나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78권 PDF전문보기

꽃이 피어야 아름다움도 나오고 향기도 나와

사진을 찍어 놓아야 되겠다, 이제부터. (웃음) 자, 일곱 시가 되었으니까, 어저께 두 시간이면 끝난다고 그랬지?「해 보겠습니다.」어저께 두 시간이면 된다고 옆에서 얘기하는 것을 들었는데.「예.」그래서 일곱 시, 여덟 시, 아홉 시까지 하게 되면 내가 밥 먹고 용평에 갈까, 말까? 지금 회의하고 있으니 가야 되겠나, 안 가야 되겠나?

313명이 왔다고 했는데 그 이상 되었을 거예요. 한 5백 명 이상 모였는데 ‘문 총재는 안 오나?’ 이럴 때 헬리콥터라도 타고…. 소리를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늦었으니 빨리라도 가 봐야 되겠다 생각하니 가야 되겠나, 안 가야 되겠나?「가셔야 됩니다.」

훈독회가 끝나자마자 내가 떠날 텐데, 여러분은 훈독회 마치고 오라고 하게 되면 어떻게 돼요? 기분 좋겠지? (웃음) 그렇기 때문에 ‘회의에 누구보다도 먼저 참석해야 될 것이 선생님이니 주인으로 당당하지.’ 마음이라도 그래 가지고 있어야 가서, 내가 이제 2일 날 저녁 만찬 때 이 얘기를 해요. 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그런 마음을 가져도 미안하지 않아요.

여러분보다도 이 대회를 근심 된 이상의 자리에서 염려하는데, 여러분을 만나 보니 사정이 있어요. 사정이 딱하잖아요? 젊은 놈들이 앉아 지켜 가지고 있으니 말이에요. 안 그래요? 안 왔으면 밥 먹기 전에 새벽같이 떠나 가지고 그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 얘기를 했으면 얼마나 좋겠나?

늙은 사람, 노틀들에게 하는 것보다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필 꽃이니…. 꽃이 피어야 아름다움도 나오고 향기도 나와요. 그들은 다 청춘시대가 지나가고 향기도 다 지나갔지? 그건 암만 해도 불을 때야 이제는 자기 본질의 여러 가지 구린내밖에 안 나요. 여러분은 불을 때게 된다면 젊은 사람의 의로운 용맹스러운 마음이 타니까 어디 가든지 흥분하는 거지. 아이고, 그거 태우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누구나 다 그럴 수 있으니 그 향기도 진동하고 꽃 빛도 아름답다는 거예요.

그러면 선생님이 나이 많은 사람이 전쟁마당에서 죽게 해야 되겠나, 젊은 사람이 전쟁마당에서 죽게 해야 되겠나? 졸던데 한번 답변해 보지. (웃음)「둘 다 살려야 됩니다.」어느 것을 하느냐고 하면 둘 중에 하나인데 둘 다 해야 돼? 이건 빵점도 못 되누만. 구별해서 얘기해야 돼요. 문제가 큰 거예요. 어떤 것을 좋아해요?

빨갱이들은 흰 것을 제일 싫어해요. 흰 것은 빨갱이가 제일 싫어해요. 너는 흰 것이야, 빨갱이야?「흰 것입니다.」선생님 앞에서 그러면 부정하고 ‘선생님, 말하지 말고 나와 같이 잡시다.’ 그거 아니야? 많은 사람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거 이단자야, 선단자야? 선단자라면 악에 대한 선의 선단이에요, 엎드려 사는데 걸어가는 거예요? ‘선단자야?’ 할 때는 선의 해석이 어떤 거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생각 못 하지? 그렇게 되면 언제나 시험 문제를 틀려요.

총명하고 지혜로워야 돼요. 비교 판단이 똑똑해 가지고 나밖에 없다고 딱 중앙에 서 가지고, 내가 필요한 것이 실적 가지고 드러나면 이 모든 전체가 나를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실적, 해 봐요.「실적!」반대로 ‘적실’이 뭐예요? 본처를 적실(嫡室)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거 알아요? 아, 왜 이상하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