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삼중으로 보고를 듣고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9권 PDF전문보기

이중 삼중으로 보고를 듣고 있다

남북통일 뭐?「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입니다. (유종관)」‘운동’은 빼고 남북통일국민연합!「‘운동’을 뺄까요?」(웃음) 통일하니까 통일한 국민연합이지. 대통령 후보자 될 수 있는 이름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요? 뭘 좀 알고 있어요? 남북통일국민연합이라는 것이 대통령이 자리잡고 앉아서 일할 곳입니다. 통반격파니 무엇이니 문제없어, 이 녀석아!

전라도의 불쌍한 유종관이야. 형님도 ‘아이구, 우리 동생을 왜 출세 안 시키고 썩은 계란 모양으로 내버려두느냐?’ 했는데, 출세시켰는데 형님이 도와주는 것이 뭐 있어?「제가 3분 동안 보고 드릴까요? 아까 그 보고로 2분 지나갔으니까 3분 동안 보고 드리겠습니다.」(웃음) 임자의 보고는 내가 듣고 싶지 않아. 나라가 인정해야 돼. 지금까지 내가 다 좋아하니까 다들 좋게만 보고했지, 나쁜 보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더라구. 한 사람도 없으니까 욕을 해도 괜찮아. 한 마리도 하지 않았어. 한 마리도 없어.「신나는 일이 자꾸 벌어집니다.」

내가 이중 삼중으로 보고를 받고 있어요. 이번에도 미국에 대한 모든 것, 한국에 대한,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을 별도로 보고 받았어요. 아까 여기서도 물어 보니까 모른다고 하더구만.

선생님이 어루수룩하게 생겼어도 그런 데는 챔피언이에요, 자기가 살기 위해서. 동서남북의 별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몰라 가지고는 포위당해 버려요. 그 방향에 대해서 컴퍼스를 놓고 비교해 가지고 각도를 재고 나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가 반대하더라도 걸려서 죽지 않았지요. 한 자리에 앉아 가지고 먹고 살 것을 생각하고 그랬다가는 언제 다 없어질지 모른다구요.

이제 열두 시가 되어 오는데, 보아야 그 얼굴이 얼굴이고 말할 내용은 다 알고 다 지나간 얘기인데, 내가 할 이야기는 한 십리 한 천리 앞서 있는데 그런 것을 아는 사람이 천리 뒤떨어진 말을 들었다가는 손을 벌리면 동냥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안 들으면 동냥 안 주어도 괜찮아요.

선생님이 오면 돈줄을…. 선생님은 돈줄이 있을 줄 알지만 없어요. 돈줄을 만들어 쓰지요. 나는 지금까지 돈을 쌓아 놓고 쓰지 않았어요. 언제든지 빚지고 했어요. 빚지고 해서 그것을 물기 바빠요. 그래 가지고 이마만큼 발전시켜 나왔어요. 선생님을 빼놓고 통일교회가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이리 봐도 선생님이고 저리 봐도 선생님이고, 못살게 구는 선생님이지만 그저 싫다고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으니 따라오는 것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