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대통령을 내가 만들어 놔야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남북의 대통령을 내가 만들어 놔야 된다

왜정 때에 전라도 경상도 사람들이 동척(동양척식주식회사), 옛날에 동척회사가 있었어요, 거기에 저당 잡혀 가지고 다 날렸어요. 어디에 쓰기는 다 좋아하거든요. 이자를 못 내면 완전히 전부 다 들려 넘어가는 거예요. 그래, 차압 붙여 가지고 쫓겨났지요? 그렇지요? 빨간딱지를 붙이면 할아버지나 어머니 아버지 3대가 그걸 밟고 올라서 날아가기 전에는 안 되는 거예요. 공식적인 통고예요. 보따리 싸 가지고 당장에 그 안방에서부터 길거리로 나서야 된다구요. 갈 데가 어디 있어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만주로 흩어져 가서 개척자의 길을 가야 돼요.

뭐 우리 집은 유명해요. 국도에서 한 1킬로미터 2백 미터쯤 되겠구나.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동네가 보이는데 그 중에서 20리 안팎의 거지 패들, 빌어먹는 사람은 문촌 찾아가라고 하는 거예요. 문촌이냐고 해서 우리 할아버지 이름을 불러 가지고 찾아오게 되면 사랑방 하나는 언제나 손님방으로 내놨어요. 할아버지가 사랑방의 주인이 돼서 손님들이 오게 되면 인사하라고, 나이 많은 할아버지, 우리 어머니에게는 그 할아버지가 시아버지니 시아버지 좋아하는 걸 일생동안 치다꺼리한 거예요.

성격이 얼마나…. 우리 어머니는 나보다 더 무서운 성격을 갖고 있어요.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아들이 죽게 되어도 발길로 차서 내놓게 돼 있지, 붙들고 울 수 있는 그런 어머니가 아니에요. 지독해요. 나도 그 어머니의 성격을 닮았기 때문에 지금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버지는 그 반대예요. 아버지가 여름이라면 어머니는 겨울이에요. 그래, 춘하추동, 아들딸이 다 그래요.

그래, 그때 보게 된다면 참…. 또 할아버지랑 어머니 가문이 그래요. 어디서 왔다면 손님들 밥을 해먹이면서도 자기들 갈 여비가 없다면 동네방네 체를 수리하도록 해주고, 빗이라든가 이런 것을 팔아 줘요. 그때는 전라도 사람이 많았어요. 여비로 삼기 위해서 빗을 받아 가지고 보따리에 싸 가지고 와서 체를 수리하고 땜을 때워 주고 이랬어요. 다른 동네를 거쳐가는데, 몇십 리를 가기 위해서는 여비가 있어야지요? 어두우면 갈 수 없으니 다음 동네를 찾아갈 때는 하루 이틀이라도 묵어야 옮겨가는 거예요. 그런 비용을 벌겠다고 하면 집에서 매일같이 밥을 해먹여요. 밥을 해먹이게 되면 지나가는 손님이라도 아침 점심을 먹이면서 나한테 인사 안 한다고 그러던 것이 생각나요.

전라도 경상도 할아버지 아줌마들,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은 안녕하시냐고, 잘 주무셨느냐고 인사 안 한다고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거꾸로 됐어요. 전라도 사람들을 잡아다가 교육할 수 있게 돼 있어요. 잘 교육했어요, 잘못 교육했어요?「잘 하셨습니다.」정말이에요? 잘 했으면 잘 살아야지. 잘 사는 거야, 그게?「잘 살 겁니다.」똥개들, 돈 보따리, 권력 찾아가겠다고 하지 말라구요.

소생?장성은 사탄세계예요. 무슨 무슨 국회의원 2대를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3대만 하면 자동적으로 그 길을 가지 않아도, 내가 도망가더라도 잡아다가 세우려고 그래요. 원칙이 그래요. 이번 평화대사도 그래요. 여러분에게 국회의원 되라고 내가 지시 안 해요. 자기들이 되겠으면 되고 말겠으면 말고. 국회의원이 아니면 면장이 되려면 되고, 군수가 되려면 되고, 도지사 되려면 되고, 나 모르겠어요. 국회의원은 하라고 하면 안 된다구요. 도와야 돼요. 알겠어요? 금년서부터는 말이에요. 두 번만 도우면….

국회의원들 전부 다 한꺼번에 다 하나요? 보궐 하는 국회의원도 있잖아요?「예. 있습니다.」이래 가지고 12년 동안 중심삼고 8년 이내에 우리가 자리잡는 거예요. 이제는 자리 다 잡았지요. 문 총재 반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나보고 대통령 하라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대통령 하면 좋겠지요?

남북의 대통령을 내가 만들어 놓아야 돼요. 전두환도 내가 대통령 만들고 노태우도 내가 대통령 만들었어요. 김영삼 모가지를 자르려고 했는데 통반격파를 못 했기 때문에 못 잘랐어요. 곽정환에게 책임을 하라고 했는데 책임 못 했어요. 내가 미국에서 일주일 전에 전화까지 하면서 ‘이 자식아, 담판을 해라.’ 하고 지시한 것을 자기도 생각할 거라구요. 한 발짝만 앞에 나서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인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