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 만나야 화합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0권 PDF전문보기

동서가 만나야 화합돼

독도 하면 외로운 섬(獨島)이 아니고 외로운 도의 길(獨道)로 생각해 봐요. 하나님이 딱 그래요. 동해라는 말은 해가 떠오르는 곳을 말해요. 한국의 동해바다도 물론 동해바다지만 동쪽을 말해요. 영계도 동쪽이 중심이 돼요. 행사 같은 것을 할 때는 중심이 되는 거예요. 왕을 모시는 곳은 북쪽이 되지만 말이에요. 동쪽이 그래요.

동쪽이 뭘 하는 곳이에요?「해 뜨는 곳입니다.」춘하추동 할 때 춘(春)이 뭐예요?「봄입니다.」봄 하게 되면 동쪽이에요. 해가 갔다가 돌아오는 거예요. 희망적인 해가 시작되는 거예요. 서쪽은?「해가 지는 곳입니다.」해를 받아 가지고 즐거워하다가 해를 잃어버리는 곳이에요. 그러면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받아 가지고 만민들이 환희의 기쁨을 가지고 가정에서 나라를 모시고 하나님을 모시고 행복스럽게 살다가 해가 지면 밤에는 쉬는 거예요.

그러면 나라의 주인, 하늘땅의 주인, 모든 백성들, 안녕히 주무시라고 하고, 내일 아침에 새로이 솟아나는 더 희망찬 선명한 아침! 한번 해봐요. 선명한 아침!「선명한 아침!」선명한 아침이 문선명의 선명이 아니에요. (웃음) 밝고 찬란하고 빛난 거예요. 선은 무슨 ‘선’ 자냐 하면, ‘고울 선(鮮)’자예요, ‘미울 선’ 자예요?「‘고울 선’ 자입니다.」선명은 곱고 밝다는 거예요. 그래, 문 총재의 얼굴이 곱고 밝아요?「예!」(웃음. 박수)

여기에 못난 사람, 잘난 사람, 수없이 많더라도 곱고 밝은 얼굴은 부모님의 얼굴이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내가 감옥살이도 많이 하고 사형수 친구들을 다 봤지만 말이에요, 제일 어려운 자기의 생명이 마감되는 시간에는 ‘어머니 아버지!’ 말하고 눈물이 떨어지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잘났든 못났든 그 얼굴은 세상에 어떠한 미인 미남과 바꿀 수 없는 선명한 얼굴입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런 의미에서 이야, 문 총재가 뭐라구요? 무슨 부모?「참부모!」거짓 부모다!「참부모님입니다.」거짓 부모가 도가 통하면 참부모가 돼요. 거짓 부모가 세상 물정을 너무나 잘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아는 세상이 싫으니까 완전히 180도 차 버리고 돌아서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어제 아침에 해가 떴다가 져 가지고 밤이 됐어요. 밤이 돼 가지고 제멋대로 방향을 달리했지만, 아침에 뜬 햇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 얼굴이 부모보다도 더 반갑고, 부모를 모시는 생활보다도 더 행복스러운 환경을 내가 개척하겠다고 일어날 때, ‘어머니 아버지 만세!’ 해봤어요? ‘우리나라 만세!’ 해봤어요? 백두산 만세, 한라산 만세, 동해바다 만세! 서해 뭐예요? 서해바다예요, 서해 땅이에요? 동해바다를 찬양했지만 해지는 서쪽나라를 찬양해 봤어요? 아, 물어 보잖아? 안 해봤으면 안 했다고 솔직히 해야지.「안 해봤습니다.」그래야 바르게 가르쳐 주지요. 다 못 했어요.

여러분 중에 ‘땅 끝과 땅 끝을 내가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 안 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그랬지요? 아줌마들도? 잘생긴 아줌마, 못생긴 아줌마, 쪼그라진 할머니 아줌마,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내가 제일이 한번 되어 보겠다고 하는 거예요. 북쪽세계, 남쪽세계, 동쪽세계, 서쪽세계를 중심삼고 그것을 다 품고 중앙에 서 가지고 호령을 한번 하고, 동서남북에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해 봤어요? 해봤느냐고 물어 보잖아요?「안 해봤습니다.」

이제라도 해볼 수 있게끔 교육받고 있다는 사실이 불행한 것이오, 행복한 것이오?「행복한 것입니다.」얼마나?「많이요.」눈을 크게 뜨고 코를 이렇게 하고 손을 사방으로 해서 뒤에서부터 감싸 가지고 하나도 남지 않게 동에서 서쪽 다 안고 ‘이놈아, 내 것이다! 하나되어라!’ 하는 것이 남자 여자예요. 남자는 동쪽이고 여자는 서쪽입니다. 그거 알았어요?

그러려면 ‘아이구, 우리 남편이 제일이고, 우리 아내가 제일이지. 그것밖에 몰라. 야야야, 만나자!’ 해서 살살살살 줄 따라 가지고 동서로 만나야 돼요. 팔을 벌려 가지고 북쪽 남쪽, 전부 다 쓸어 가지고 하나되어 품고는 둘이 잡아당겨 가지고 골수까지 짜부라져서 화합되는 거예요. 작았던 것이 하나되니까 쭈욱 땅에서 하늘 끝까지 늘어날 수 있게끔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자손만대에 우리 사랑하는 열매가 천년 만년 계속하시옵소서.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집과 동네와 나라와 세계와 천주의 왕이 되시옵소서. 천지부모를 존경하나이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해봤어요? 해봤어, 못 해봤어? 이 쌍것들아!「못 해봤습니다.」이 쌍놈, 쌍간나들아! (웃음) 기분 나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