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의 기백을 무엇으로 소화할 것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0권 PDF전문보기

젊은 사람들의 기백을 무엇으로 소화할 것이냐

선문대학이 뭐 어떻고 어떻고, 남미가 뭐 어떻고 어떻고, 요즘에 세네(CENE) 축구팀이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에요? 왜 고달프게 그래요? 그래야 가는 길이 편안하겠기 때문에. 축구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통일교회하고? 문화세계를 창조해야 돼요, 문화세계 창조. 제일 중요한 게 뭐예요? 사상이 철저해야 돼요. 그랬으면 그 나라의 교육과 그 다음에는 언론기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남을 것은 다 철수해 버려도 교육기관하고 언론기관이에요. 이것만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 세계를 끌고 갈 수 있는 거예요. 그 다음에 체육과 예술분야예요. 그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전쟁을 안 하면 뭘 하겠나? 젊은 사람들의 기백을 무엇으로 소화할 거예요? 싸움을 해 가지고 죽이지 않겠으면 최고의 예술분야에서…. 세계평화문화체육대전이 무엇인 줄 알아요? 젊은 사람들의 힘을 거기로 돌려야 돼요. 예술문화는 국가 창설의 기본이에요. 세계에 높이 올라가더라도 그걸 찬양하게 되어 있지, 그걸 까 버리려는 사람이 없다구요.

그래서 운동에서는 축구예요. 예술에서는 뭐예요? 예술분야는 화해라는 거예요. 노래와 춤, 아름다운 전당! 리틀엔젤스를 그래서 지은 거예요. 그때는 보리밥도 못 먹는 때예요. 박보희, 생각나?「예.」그것 짓는다고 내가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몰라요. 유효원으로부터 그렇고, 그 3형제가 선생님을 찬양하지 않았어요. 박보희를 왜 도와주느냐 이거예요.

그때 설계를 해 가지고 링컨센터처럼 하려고 얼마나 간절했어? 그거 생각나?「예.」그거 집어치우고 엄 선생한테 설계시키라고 할 때 엄 선생 알기를 설계세계의 폐지같이 생각했지. 엄 선생을 시켜 가지고 한 거예요. 지을 때 통벽으로 지었어요. 천년 이상 되어 집이 다 날아가더라도 벽은 남아요. 그거 알아요?「예.」

실내에 들어가서 자기가 무궁화 꽃이 크다고 해 가지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너무 크다고 해서 조금 작게 해야 된다고 자기가 고집 세워 가지고 만든 것을 지금 생각할 줄 알아? 그것 다 잊어버렸겠지. 몰딩하는 것도 선생님이 전부 다 치장한 거예요.

리틀엔젤스를 생각하는데 건물 지을 때는 자기가 제일이 아니에요.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했던 거예요. 그리고 이태리 돌을 깐 것, 그게 뭐야? 다시 하라고 했는데, 다시 안 했지? 다시 하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어?「예.」그걸 보고 다니는 선생님이 10년이면 10년 보게 될 때 그걸 잊어버리면 좋겠는데 잊어버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나? ‘보희 녀석 저거, 큰일을 끝에 가서 맡겼다가는 안 되겠다.’ 하는 거야.